우주가 변하고 있다고? 새로운 우주가 온다!

‘에에올’을 아시나요?

 2022년도 하반기를 강타한 화제작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의 줄임말입니다.
코인세탁소 주인 ‘에블린’이 다중우주 속 에블린들의 힘을 이용해 숙적 ＇조부 투바키＇와 싸우죠. 제가 지금 이야기하고 싶은 내용은 다행히도 결말 부분은 아닙니다. 영화의 내용은 꼭 직접 확인하시길 추천합니다.

 에블린의 세계 인식은 다른 우주의 남편 ＇알파 웨이먼드＇와 만난 후로 통째로 바뀌게 됩니다. ＇알파＇ 인물들에게는 자신들의 우주인 ＇알파버스＇조차도 세계의 중심이 아닌, 일부에 지나지 않기 때문이죠. 에블린에게 ‘알파버스’와의 만남은 기존 우주에 대한 인식을 넘어 새로운 우주를 깨닫는 계기가 되는 것입니다.

 우주를 흔들 만남은 현실에서도 다가오고 있습니다. 바로 ‘알파세대’(2010년 이후 출생한 세대)입니다. 태어나서 AI 스피커를 가장 처음 부르고, 모바일 네이티브로 자라온 세대인 그들은 가까운 시일 내에 전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인구를 차지하는 세대가 될 예정입니다.

 물론, 알파 세대가 주요 소비층으로 올라서기까지는 시간이 남았습니다. 그러나 이들을 이해하기에 지금이 결코 이른 시점은 아닙니다. 알파세대의 세계에 적응해야 하는 것은 우리이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모바일과 메타버스의 문법으로 세상을 이해하고 소통할 것입니다. 지금과는 확연히 다른 삶의 단계를 거칠 것이고, 변화 속에 사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할 것입니다. 우리는 지금, 어떤가요?

앞으로 만나게 될 새로운 세상에 우리는 “AlphaVerse”라 이름 붙였습니다. 저희의 인사이트와 리포트가 여러분께 새로운 세상의 유용한 지침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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